교토 기즈가와시에 위치한 석불 마을, 도노(当尾)에서 하이킹을 즐기세요.
나라와 인접한 이곳은 나라 시대(710~794년)에 출가한 승려들이 불교의 가르침을 받으며 조용히 살았던 곳입니다.
두 곳의 사찰에서 정원의 자연미와 국보로 지정된 불상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승려들이 실제로 불교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걸었던 길을 따라 걸어보십시오.
수 세기 동안 그래왔듯, 온화한 미소를 띤 자애로운 불상을 비롯해 다양한 불상들이 여러분을 반겨줄 것입니다.
간센지 사찰에서 조루리지 사찰로 향하는 도보길은 약 2km 거리입니다.
이 길에서는 과거 이 지역에 살았던 사람들이 돌을 조각해서 만든 불상이 아직도 발견됩니다. 특히 온화한 미소를 띤 ‘웃는 부처’ 불상은 인기가 많아, 오늘날까지 등산객들을 매료시킵니다. 당시 불교 신자들의 신념과 생활양식을 떠올리며 산들바람, 새의 지저귐과 함께 자연 속을 걸어보십시오. 길을 따라 지역민이 만든 석불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이킹에는 약 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청바지와 운동화 차림으로도 편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코스는 비교적 평탄하며 경사길을 따라 난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장소 : 간센지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