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오토쿠니 대나무숲

교토 라쿠사이 단풍 탐방

소요 시간 : 1일

  • 아웃도어
교토 라쿠사이 단풍 탐방

교토 서부 지역은 교토 내에서도 단풍 명소가 곳곳에 자리한 지역으로,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선명한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모여 있습니다. 이 코스를 따라가면 ‘야나기다니칸논(요코쿠지 사찰)’과 ‘고묘지 사찰’ 등의 단풍 명소를 둘러보며 자연미와 역사적인 사원 및 신사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1야나기다니칸논(요코쿠지 사찰)

나가오카쿄시에 위치한 야나기다니칸논(요코쿠지 사찰)은 교토 시내에서 멀지 않은 거리로, 유명한 오토쿠니 대나무숲과 가깝습니다. 주요 볼거리는 11개의 얼굴과 1,000개의 팔을 가진 관음상(불상)입니다. 사찰은 산의 경사면에 지어져 있으며, 사원 건물과 본당은 교토 지정 명승지(조도엔)로 둘러싸인 긴 복도로 이어져 있습니다. 2층에는 메이지 시대 엘리트들의 공부방으로 사용된 ‘가미쇼인’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정원을 조망할 수 있는 공부방은 오늘날 대중에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요코쿠지 수국길’은 수국꽃 명당으로 6월부터 여름에 이르기까지 4,500그루의 수국이 만개합니다. 그리고 가을에는 가미쇼인의 레드카펫과 새빨간 단풍이 인상적인 광경을 자아내며, 매월 17일에만 오픈합니다. 야나기다니칸논(요코쿠지 사찰)은 눈병을 치료하는 힘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고보 다이시(고보 스님)와 인연이 깊은 성수(오코즈이)가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주소
교토부 나가오카쿄시 조도다니 도노타니 2
오시는 길
전철 :
・한큐 니시야마텐노잔역에서 한큐 버스를 타고 ‘오쿠카이인지’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40분 또는 택시로 10분
・한큐 나가오카텐진역에서 한큐 버스를 타고 ‘오쿠카이인지’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40분 또는 택시로 10분
・JR 나가오카쿄역에서 택시로 약 15분

자동차: 나가오카쿄 IC 출구(교토 종관 자동차도)에서 약 10분

※매월 17일에는 한큐 니시야마텐노잔역 동쪽 출구와 JR 나가오카쿄역 서쪽 출구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요금: 편도 300엔). 버스는 시간과 상관없이 만차가 되면 출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세요(일본어 전용). https://yanagidani.jp/access/

15분 자동차

2고묘지 사찰

니시야마 정토종의 총본산 교묘지는 대나무 마을인 오토쿠니 지역의 나가오카쿄시 니시산 기슭의 아오히로다니에 위치하며, 교토 니시야마 삼산(‘니시야마 20번 후다소 요시미네데라’, ‘총본산 고묘지’, ‘야나기다니칸논 관음 요코쿠지’) 중 한 곳입니다. 1175년, 호넨쇼닌(法然上人)이 43세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염불을 올린 입교 개종의 땅으로, 그 후 1198년에 호넨쇼닌의 제자가 된 구마가이지로나오자네가 호넨과 연고가 있는 이곳에 염불삼매원(念佛三昧院)을 건립한 것이 고묘지의 시초로 알려졌습니다. 사원 경내는 약 18,000평으로, 중심이 되는 건물은 미에이도(御影堂)입니다. 미에이도 내부에는 본존인 ‘장자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데, 이는 호넨쇼닌이 어머니에게 받은 편지를 물에 적셔서 직접 만든 것이라고 전해집니다. 정문을 들어서면 길이 두 갈래로 나뉘는데, 본당으로 이어지는 오른쪽 언덕길이 오모테산도로입니다. 이 참뱃길은 경사가 완만하여 여성이나 노인도 편하게 오를 수 있어 ‘뇨닌자카(女人坂)’로도 불립니다. 또한 치쿠시몬(勅使門)에서 정문으로 이어지는 왼쪽 길은 ‘단풍 참뱃길’이라고 부르는데, 가을이 되면 약 200m에 이르는 참뱃길 양쪽의 단풍이 터널처럼 선명하게 물들어 교토의 손꼽히는 단풍 명소로 유명합니다.

주소
교토부 나가오카쿄시 아오사이조나이 26-1
오시는 길
버스:JR 교토선 ‘나가오카쿄’ 역 또는 한큐교토선 ‘나가오카텐진’ 역에서 한큐 버스로 ‘아사히가오카 홈 앞’하차, 도보 2 분

6분 자동차

3나가오카텐만구 신사의 긴케이엔 정원

나가오카쿄시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한 ‘나가오카텐만구 신사’. 스가와라 미치자네를 제신으로 모신 유서 깊은 신사로, 약 66,000m2의 광활한 부지 내에는 풍요로운 자연이 펼쳐져 있습니다. 11월 하순~12월 상순에는 ‘교토 니시야마 나가오카텐만구 신사 하나토로’ 등롱 이벤트가 개최되며, 경내의 오도리이 문과 긴케이엔 정원을 잇는 참배길이 등롱의 은은한 빛으로 물듭니다.

또한 같은 기간에는 단풍이 물든 ‘긴케이엔’ 정원에서 야간조명 이벤트도 열립니다. 단풍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 위해 조성된 긴케이엔 정원은 정자에서 올려다보거나 에마덴(하쿠바이덴)에서 내려다봐도 멋스럽습니다. 낮과는 또 다른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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