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내에서도 유명한 죽순 생산지인 무코시의 구릉 지대. 이곳에는 약 1.8km의 대나무 숲이 펼쳐지는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어 매년 10월이 되면 야간 조명 이벤트가 개최됩니다. 물로 채운 죽통에 양초를 띄워 만든 약 5,000개의 촛불이 깜깜한 대나무 숲을 비추며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일본에는 그 옛날 빛이 나는 대나무에서 공주님이 태어났다는 설화 ‘다케토리모노가타리’가 있습니다. 이야기의 배경 지역 중 하나로도 꼽히는 무코시에서 설화의 세계를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 장소
- 다케노미치(무코시)
- 일시
- 10월 말 주말